2단계. 걱정이 두려움으로 커지는 단계


2.1 주변 환경 예제

아이가 느낀 작은 걱정이 두려움으로 자라날 때는, 환경 속 메시지가 크게 작용합니다.

  • TV 뉴스 속 사고 장면을 보고 “나도 저럴 수 있겠지?” 하는 두려움
  • 부모가 “조심해, 다치면 큰일 나”라는 말을 반복해서 듣는 상황
  • 친구의 작은 장난을 “나를 싫어하는 거 아닐까?”라고 확대 해석하는 경험

👉 작은 걱정이 점점 ‘혹시…’라는 상상 속 두려움으로 변합니다.


2.2 보호자 인정

부모는 종종 “그런 건 별일 아니야”라며 아이의 두려움을 축소하거나 부정합니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상상 속 위험이 현실처럼 커져 있습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인정의 말

  • “네가 무섭다고 느꼈구나.”
  • “그럴 수 있어, 나도 그럴 때가 있어.”

2.3 함께 치유 시간 (치유 시간의 계획표)

시간대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아이와 함께할 활동
아침 5분“오늘도 안전하게 지낼 거야” 말해주기안전한 하루 약속 포옹
하교 후 10분오늘 있었던 두려운 순간 들어주기종이에 ‘무서운 생각 괴물’ 그리기
잠자리 전 5분“엄마가 옆에 있으니 안전해” 말하기상상여행 놀이(안전한 숲, 따뜻한 집)

두려움은 언어와 놀이로 밖으로 표현될 때 줄어듭니다.


2.4 보호자 성찰

  • 나는 혹시 아이에게 지나치게 위험을 강조하는 말을 반복하지 않았는가?
  • 두려움을 아이 탓으로 돌리며 “왜 이렇게 겁이 많아”라고 말하진 않았는가?
  • 나 역시 불안을 크게 키우는 습관(예: 최악의 상상)을 하고 있지 않은가?

부모가 먼저 자신의 불안 표현 방식을 돌아봐야 합니다.


2.5 나비맘의 조언

처음엄마, 처음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이겁니다.

“아이가 두려움을 말할 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는 인정 한 마디가,
아이 마음을 훨씬 가볍게 만듭니다.”

작은 두려움은 무시되면 커지지만, 공감받으면 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