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걱정이 강박적 생각으로 변환되는 단계


3.1 주변 환경 예제

작은 두려움이 점점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으로 굳어질 때가 있습니다.

  • 손을 씻지 않으면 “세균이 들어와 병에 걸릴 거야.”
  • 연필이 삐뚤어져 있으면 “숙제를 틀려서 선생님께 혼날 거야.”
  • 잠들기 전 “문을 제대로 안 닫았으면 도둑이 들어올 거야.”

👉 가능성이 낮은 상상이 ‘꼭 일어날 것 같은 확신’으로 변하면서 아이 마음을 붙잡습니다.


3.2 보호자 인정

이 단계에서 부모가 자주 하는 실수는 “그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야”라며 단순히 부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인정의 말

  •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자꾸 떠오르는구나.”
  • “그게 진짜처럼 느껴질 수 있어.”
  • “엄마(아빠)가 네 곁에 있으니 안전해.”

3.3 함께 치유 시간 (치유 시간의 계획표)

시간대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아이와 함께할 활동
아침 5분“생각은 지나가는 구름 같은 거야” 설명창문 밖 하늘 보며 ‘생각 구름’ 놀이
하교 후 10분강박적 생각을 종이에 적어보기종이에 쓰고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잠자리 전 5분“오늘 머릿속 떠오른 생각은 사실일까?” 질문“사실과 생각” 나누는 짧은 대화

👉 아이가 생각과 현실을 구분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3.4 보호자 성찰

  • 나는 아이가 불안한 생각을 말할 때 즉시 부정하거나 화내진 않았는가?
  • 아이의 상상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 혹시 내 불안한 생각 습관(최악의 경우 상상하기)을 아이가 따라 하고 있지 않은가?

👉 부모가 먼저 { 생각=사실이 아님 }을 생활 속에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5 나비맘의 조언 🦋

세상의 모든 아동기의 어린이(=나비)는, 자신의 생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 때 불안에서 조금 자유로워집니다.

처음엄마, 처음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아이의 불안한 생각을 고쳐주려 하지 말고,
‘그럴 수 있어, 생각은 그냥 지나가는 거야’라는
가볍고 따뜻한 메시지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