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세 성장통 부모의표현 | 5가지

키만 크는 것이 아니에요, 생각과 마음도 함께 자라는 시기

7-10사이의 아이들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모습으로 표현 한모습

어느 날 아이가 조금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마, 내가 할게.”

“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건 내가 잘하는 것 같아.”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를 바라보면 어느 순간 말과 행동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는 부모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던 아이가 이제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친구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고,
실수했을 때 속상해하는 마음도 커집니다.

부모님은 문득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지?’

7~10세는 아이의 몸만 자라는 시기가 아닙니다.

생각하는 힘, 스스로 해 보려는 마음, 친구와 관계를 맺는 능력,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까지 함께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를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뒤에서 지켜봐 주는 일입니다.

친구를 알고 함께 친하다는 것을 표현한 모습

1. 몸이 자라고 움직임이 달라져요

‘내 몸을 내가 조절하는 힘’이 커집니다

7~10세가 되면 영유아기에 비해 몸의 움직임이 한층 안정되고 정교해집니다.

세명의 친구이지만 모두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

달리기, 공놀이, 자전거 타기, 줄넘기, 글씨 쓰기처럼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갑니다.

특히 초등학교 생활에서는 체육활동과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는 경험도 많아집니다.

그런데 이때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마다 신체 발달 속도는 다릅니다.

누구는 달리기를 잘하고,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누구는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하는 것의 모양이 다를 뿐, 성장의 가치는 같습니다.

2. ‘왜?’에서 ‘그러면?’으로 생각이 깊어집니다

아이의 사고가 한 단계씩 자라요

책상에서 공부하는 여학생

어린 시절의 질문이

“이게 뭐야?”

였다면,

초등 시기의 질문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왜 그래?”

“그러면 어떻게 돼?”

“만약에 이렇게 하면?” 아이의 생각이 점점 연결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그대로 외우는 것보다 이유를 생각하고, 비교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설명하려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모든 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다른 방법도 있을까?” 이런 대화는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자극이 됩니다.

3. 친구가 가족만큼 중요해지기 시작합니다

관계를 배우는 시간도 성장입니다

7~10세 아이에게 친구는 점점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스토리 핀 이미지

같이 놀고 싶은 친구가 생기고,
친구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친구와 다투거나 놀이에서 제외되는 경험은 아이에게 큰 속상함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걸 가지고 왜 속상해?” 라고 말하기보다

“친구가 그렇게 말해서 마음이 속상했구나.”

라고 먼저 마음을 알아주세요.

그다음에 “다음에는 어떻게 이야기해볼까?” 함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갈등은 모두 없애 줘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관계를 배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4.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마음이 생겨요

자존감은 비교보다 경험 속에서 자랍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신과 다른 아이를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수학을 잘 못해.”

“친구가 나보다 빨라.”

“나는 그림을 못 그려.”

이때 부모의 말은 아이가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과만 칭찬하기보다 과정과 노력을 발견해주세요.

“100점이라서 잘했어.”

보다는

“어려운 문제도 끝까지 생각해 봤구나.”

“지난번보다 훨씬 좋아졌네.”

라고 말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나는 무엇이든 잘해야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잘하지 못해도 다시 해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입니다.

5. 혼자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부모의 역할도 조금씩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망원경으로 실내의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내가 할게!”

7~10세가 되면 아이는 스스로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가방을 챙기고, 숙제를 하고, 자신의 일을 직접 해결하려 하지요.

심리학자 에릭슨은 이 시기를 ‘근면성 대 열등감’의 시기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때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갑니다.

이는 아이 스스로가 자존감을 잘 다듬는 시기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하기보다

“네가 한번 해볼래? 어려우면 엄마가 도와줄게.” 라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했을 때는 결과보다

“끝까지 해 보려고 했구나.” 노력의 과정을 알아주세요.

혼자 해 볼 기회와 필요할 때 돌아갈 부모가 함께 있을 때, 아이는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을 차곡차곡 키워 갑니다.

오늘 아이가
“내가 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조금 서툴러도 한 걸음 물러서 주세요.

아이의 작은 독립은 부모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성장입니다.

6. 7~10세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조금 뒤에서 보기’

아이의 성장이 빨라질수록 부모의 역할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영유아기에는 손을 잡아주는 일이 많았다면, 초등 시기에는 손을 놓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물론 완전히 놓아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입니다.

“왜 이것도 못 해?” 가 아니라 “어려운 부분이 있구나. 어디부터 해볼까?”

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육아적 보호자에서 함께 사는 동반자적 사고를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아이의 문제를 부모가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초등 시기의 중요한 부모 역할입니다.

7~10세 성장,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 몸의 성장

움직임이 정교해지고 신체 능력이 발달합니다.

🧠 생각의 성장

이유를 묻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커집니다.

💛 마음의 성장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자신에 대한 생각이 만들어집니다.

🤝 관계의 성장

친구와 협력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 자율성의 성장

혼자 해보고 결정하려는 마음이 커집니다.

부모가 해주면 좋은 말 5가지

“네 생각은 어떠니?”

“천천히 해도 괜찮아.”

“이번에는 어떤 방법을 써볼까?”

“잘한 것보다 노력한 과정이 엄마는 참 좋구나.”

“필요하면 언제든 엄마가 도와줄게.”

아이에게 필요한 말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믿어주고, 실패할 기회를 허락하고, 필요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부모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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